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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석광인 성인가요] ‘현역가왕’ 신곡 부르기 참신했다

지난달 30일 MBN ‘현역가왕’ 10회 준결승전 2라운드에서는 가수들이 각자 신곡을 부르며 대결을 벌였다. 신곡 경연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터라 관심을 끌었다.오디션 프로그램은 가수들에게 주구장창 남의 노래만 부르게 해 가요 작가들의 불만을 사는 것은 물론 너무나 뻔한 포맷의 반복으로 시청자들을 식상하게 만든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창작곡 대결이라는 신선한 풍경이 펼쳐졌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각자 새로운 히트곡을 만들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몇 달 동안 남의 노래로 대결을 벌여 몇 사람의 입상자들을 뽑아서는 자신의 히트곡도 없는 가수들을 데리고 순회공연을 벌이는가 하면, 밤낮없이 그 가수들을 출연시켜 또 남의 노래를 부르게 해 시청률만 높이려는 프로그램 제작 관행을 몇 년 동안 지켜보며 못마땅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누구를 원망하겠나. ‘트롯’이라고 불리는 성인가요 가수들이나 가수지망생들은 그런 프로그램에 출연해 등수에만 들어도 유명해져 행사비가 오르니 죽을 둥 살 둥 덤빌 수밖에 없을 터다.그날 필자는 카타르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과 태국의 16강전 축구중계를 보느라 ‘현역가왕’이 방송되는 날이라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 후반전이 반쯤 진행될 무렵 한 지인의 연락을 받고 뒤늦게 채널을 돌려 신곡미션으로 대결을 벌인다는 사실을 알게 돼 세심하게 시청했다.프로그램의 형식이 신선했다. 출전 가수에게 신곡을 만들어 제공하는 작곡가들도 출연시켜 자신의 곡을 부른 가수를 제외한 다른 가수들의 노래 심사에 참여시키는 방식이었다. 기존의 유명 가수들과 작곡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비롯해 현장의 방청객들과 시청자들도 투표에 참여하는 형식에는 변함없었다.뒤늦긴 했지만 이전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온 가수들의 신곡 무대를 감상하며 나름대로 채점을 시작해봤다. 마이진의 ‘몽당연필’, 린의 ‘이야’, 마리아의 ‘사랑 그 잡채’, 김다현의 ‘칭찬 고래’, 전유진의 ‘달맞이꽃’ 등 가수들의 나이와 개성에 맞춰 만든 신곡들을 감상하면서 채점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 중도에 채점을 포기하고 말았다.대개 나이 어린 가수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나이가 가장 많은 김양은 10등을 하며 가까스로 결승에 진출하는 결과가 나왔다. 어딜 가나 젊은 사람들이 더 사랑을 받는 법인가 보다.이틀 후 경연에 참가한 가수들의 무대 동영상을 찾아보다가 8위로 결승에 진출한 윤수현의 ‘니나노’(사마천 작사·위종수 작곡)를 다시 감상하고선 등수에 상관없이 그날 나온 최고의 맞춤 곡으로 뽑아봤다.‘니나노’는 흥 많은 윤수현을 위해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로 시작되는 흥겨운 경기민요 ‘닐리리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추정된다. 태평소와 징의 대취타로 전주가 시작되는 곡으로 윤수현의 끼와 가창력을 극대화시킨 댄스 트롯이다.마당에서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 춤을 추던 민요처럼 윤수현의 ‘니나노’는 각종 행사 무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윤수현은 이날 노래뿐만 아니라 애교 섞인 안무로 시청자들의 흥까지 폭발시켰다.“에헤라 사랑 한 바퀴/에헤라 인생 한 바퀴/한 가락 니나노란다/욕심 근심 버려라/마음 편한 게 살아보니 최고로구나”라는 가사도 성인가요계의 주류를 이루는 중장년층 이상 팬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윤수현은 지난 2014년 ‘천태만상’을 타이틀로 한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천태만상’은 축제나 잔치판에서 흥을 돋우는 신나는 곡으로 인기를 누렸다.같은 앨범에 수록한 발라드 ‘꽃길’은 전국의 노래교실을 통해 소리소문없이 히트했다. ‘천태만상’이 현장의 노래로 인기를 누리기 시작한 반면 슬로 템포의 ‘꽃길’은 라디오를 통해 듣는 감상용 곡이라 할 수 있다.윤수현은 2016년 두 번째 앨범을 내놓고 대선배인 남진과 듀엣 ‘사치기 사치기’와 ‘손님 온다’를 연이어 히트시켰다. 2022년에는 재미있는 제목의 ‘남자들은 날 가만 안놔둬’를 내놓은 윤수현이 ‘현역가왕’이 끝난 후 열린다는 ‘현역가왕 전국 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필자의 예상처럼 ‘니나노’로 관객들을 휘어잡을지 주목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2.07 05:32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33년 만에 가요계 복귀한 천재 가수 허윤정

1980년 다이내믹한 록 사운드의 곡 ‘그 사나이’(함중아 작사·작곡)와 ‘관계’(안언자 작사·김현우 작곡)를 히트시키며 인기를 누렸던 천재 여가수 허윤정이 33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했다.허윤정은 최근 작곡가 김현우 선생과 손을 잡고 ‘그 사나이’와 ‘관계’를 리메이크하는 한편 신곡 ‘소중한 선물’, ‘꿈이라면’ 등이 수록된 음반을 내놓으며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소중한 선물’은 국악풍의 트롯으로 무대에서 장구를 치며 부를 수 있는 행사용 노래로 만들었다. 허윤정의 흥겨운 민요풍 창법이 매력적이다. ‘꿈이라면’은 화려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여인의 회환과 슬픔을 그린 발라드다. 허윤정의 애절한 창법이 돋보인다.허윤정은 복귀 무대에서 새로 녹음한 ‘관계’를 부르면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981년 발표 당시 인기를 누렸지만 40년 이상 지난 현재에도 성인가요 팬들에게 어필하는 곡이라는 판단 때문이다.열아홉 살 때 부른 버전과 현재의 버전을 비교해 들어봐도 노래에 여전히 힘이 넘친다. 오히려 한층 원숙해진 창법과 현대적인 편곡 덕택에 세련된 느낌이 든다.어려서 고전무용과 민요 그리고 장구 연주 등을 배운 허윤정은 일곱 살 때부터 극장 쇼 무대에서 민요를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천재 소녀로 소문이 났다. 전국 순회공연단의 일원으로 무대에 올라 인기를 끌었다.아홉 살에는 작곡가 황하룡의 ‘우리 어머니’ ‘서귀포’ 등을 취입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인 1974년에는 허윤정과 양키즈라는 이름으로 ‘그 사나이’를 취입했다.그러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여의도중학교에 입학하며 공연은 물론 일체의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허윤정은 안양예고 3학년 때인 1980년 ‘그 사나이’를 다시 부르면서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그 사나이’는 당시 밤무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이 같은 인기를 발판으로 TBC TV의 ‘쇼 쇼 쇼’에 출연하며 방송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이 무대에는 계은숙 방미 이영화 등도 함께 출연해 허윤정의 방송무대 데뷔 동기생들이 됐다. 허윤정은 이듬해 ‘관계’를 발표하면서 지구레코드공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후 1980년대 말까지 야간업소 위주로 활동을 하다가 1990년 돌연 가요계를 떠났다.아무리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라도 수십 년 동안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가창력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33년 만에 복귀한 허윤정의 가창력은 젊은 시절보다 더 좋아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허윤정의 노래 실력이 더 좋아진 데는 비결이 있었다. 가스펠을 취입해 보라는 인천 검단행복한교회 목사의 권유로 작곡가 조운파 선생을 찾아가 2년 간 혹독한 레슨을 받은 덕택이다. 두 자녀를 낳고 살림만 하느라 가요계를 떠났지만 교회에서 찬양 활동을 펼치며 노래는 계속 부른 게 계기가 됐다. 주병선의 ‘칠갑산’, 김명애의 ‘도로남’을 만든 조운파 선생은 가수들에게 혹독하게 노래 연습을 시키기로 유명하다. 독실한 신자였다가 선교사가 됐다는 조운파 선생은 허윤정에게도 예외 없이 혹독한 가창 지도를 했다고 한다.허윤정은 치열하면서도 지루한 노래 연습을 끝내고 2011년 ‘안아주심’ ‘주와 함께’ 등 조운파 선생이 시를 쓰고 작곡한 곡들과 ‘나 같은 죄인’ 등 모두 11곡이 담긴 가스펠 앨범 ‘내 영혼의 노래’를 발표했다. 조운파 선생은 심지어 민요도 잘 부르는 허윤정을 위해 흥겨운 민요풍의 찬양 곡 ‘생명줄 던져(돌아오네)’라는 곡도 작곡을 했다. 허윤정은 교회에서 한복을 입고 찬양할 때 장구를 치며 이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허윤정의 가스펠 앨범 ‘내 영혼의 노래’가 출반되기 무섭게 조운파 선생은 “이젠 가요도 불러보라”고 권했지만 허윤정은 혹독한 가창 지도에 질려 도망치고 말았다. 그러나 이 가스펠 앨범을 접한 작곡가 김현우 선생이 2022년 가을 서울 영등포에서 언니와 함께 운영하는 식당으로 허윤정을 찾아와 가요계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허윤정은 “젊은 시절에는 예쁘게만 부르려고 아무 생각 없이 불렀어요. 이젠 가사와 멜로디를 음미하면서 부르게 돼 이제야 제대로 노래하는 가수가 됐다고 생각해요”라고 가요계 복귀 소감을 밝혔다. 허윤정이 어떤 활동을 펼칠지 주목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8.02 05:24
연예일반

악극 ‘꿈에 본 내 고향’ 전국 순회… 가평 공연 신호탄

토종 뮤지컬 ‘꿈에 본 내 고향’이 가평을 시작으로 전국 공연에 돌입했다. 가요 악극 ‘꿈에 본 내 고향’은 악역 전문 배우 김영민이 연출을 맡아 일제강점기부터 6.25 전쟁까지 격동의 역사 속에서 겪어야 했던 민초들의 슬픔과 애환을 춤과 노래, 웃음과 눈물로 승화시킨 순수 토종 뮤지컬 공연이다. 지난 11일 가평 예술회관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비극의 시대가 주인공들에게 안긴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통해 어르신들은 옛 추억의 향수를 떠올렸고, 젊은이들은 고난과 아픔의 역사를 다시 한번 돌아볼 계기가 됐다는 평가. 앞으로 ‘꿈에 본 내 고향’은 전국 순회공연에 돌입한다. ‘꿈에 본 내 고향’에는 배우 전원주, 박팔영 등 많은 스타들이 출연한다. 주인공 순이는 걸 그룹 출신 배우 고하정이 맡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16 15:58
연예일반

[OTT위크] 웨이브, HBO 다큐 ‘우리는 아스퍼거다’ 독점 공개

웨이브가 HBO 다큐멘터리 ‘우리는 아스퍼거다: 극단 여행기’를 독점 공개했다. 이 작품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으로 구성된 최초의 코미디 극단 ‘우리는 아스퍼거다’의 첫 전국 순회공연 실황을 담은 HBO 다큐멘터리 필름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비정상적인 사회적 상호작용 및 제한되고 반복적인 행동 문제를 보이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일종이다. 극단의 구성원 노아, 이단, 뉴마이클, 잭은 모두 동일한 병을 앓고 있고 치료를 위한 캠프에서 처음 만났다. 코미디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 때문에 서로 친해진 네 명은 캠프가 끝난 이후에도 코미디 극단을 결성해 활동, 10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했다. 지금껏 고향에서 소규모의 공연만을 해 온 그들은 더 큰 세상을 마주하기 위해 야심찬 전국 순회 공연을 기획한다. 그렇게 미국 보스턴부터 LA까지 미국 전역을 가로지르는 6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여정은 마냥 순탄치 않다. 특히 네 명은 자신들을 ‘코미디언’이 아닌 ‘자폐증 환자’로만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상처를 입는다. 그들은 라디오에 나가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코미디를 통해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면서 편견 극복을 위해 노력한다. 장애에서 오는 한계와 사회적 시선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그들의 모습은 귀감이 되기 충분하다.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네 명의 끈끈한 우정과 코미디에 대한 진심 역시 엿볼 수 있다. ‘우리는 아스퍼거다’는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세계 초연을 선보인 바 있다. ‘투게더니스’, ‘룸 104’를 제작한 미국의 유명 독립 제작사 ‘듀플라스 브라더스’가 제작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6.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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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TV, '2020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 4일부터 방송

복지TV가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함께, ‘2020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를 방송한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전국순회공연으로 예정돼 있던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지자 무관중 녹화를 진행, 복지TV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기로 했다.방송은 오는 4일(금) 오후 11시, 9월 5일(토) 오후 9시, 9월 6일(일) 오전 11시 3회 방송된다.'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는 협회 코미디언들이 농어촌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 펼치는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찾아가는 공연이 연기돼 왔고, 비대면 방식으로 웃음을 나누기로 했다.이에 8월 10일~1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무관중으로 녹화를 진행해 방송을 통한 소통을 진행하기로 했다. 녹화에는 코미디언 임하룡, 심형래, 엄용수, 김학래, 한무 등이 출연하며, 가수 현당과 박일준 등도 참여했다.복지TV는 문화 소외 지역을 위한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의 제작 취지 등에 공감하며 방송을 결정했다.복지TV는 “코로나19로 국민은 물론 특히 소외계층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상황”이라며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의 제안으로 방송하게 되는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가 우리 사회에 웃음을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복지TV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전문방송으로, 그늘진 곳과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방송 제작에 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복지TV는 의무전송 채널로 전국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며, 홈페이지(www.iwbc.co.kr)를 통해 지역별 채널을 안내받을 수 있다. IPTV는 KT 올레TV 219번, LG U+ 255번, SK BTV 293번이며, Sky Life는 188번이다.최주원 기자 2020.09.0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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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유명 재즈피아니스트 엘리스 마살리스, 코로나 19로 사망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뉴올리언스 음악계 멤버 엘리스 마살리스가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들 브랜포드 마살리스(Brandford Marsalis)는 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합병증으로 이날 뉴올리언스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라토야 칸트렐 뉴올리언스 시장은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고인이 된 음악가에게 경의를 표했다. "엘리스 마살리스는 전설이다. 그는 우리가 뉴올리언스 재즈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재즈 피아니스트였던 마살리스는 고향이자 '재즈의 발상지'인 뉴올리언스에서만 주로 활동해 큰 명성을 얻지는 못했다가, 두 아들 윈튼과 브랜포드가 각각 정상급 트럼펫 연주자와 색소폰 연주자로 이름을 떨치면서 덩달아 전국적인 유명인사가 됐다. 그의 여섯 아들 중 넷이 모두 재즈 음악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형제들은 가족밴드로 뭉쳐 2003년 동부지역에서 순회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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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 에이즈 예방” 뮤지컬 특별 공연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 권동석)은 6월 25일(화)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에이즈 예방 뮤지컬‘위드(with)’공연의 막을 올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제도권과 제도권 10대 청소년 약 20,000명을 대상으로 총 66회 전국 순회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공연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10대 청소년 에이즈 감염을 예방하고, 성과 에이즈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행동변화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교육극 전문 단체인 ‘문화팩토리 마굿간’이 이번 뮤지컬에 참여하여 진행하며,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위해 에이즈 바로알기 퀴즈, 다양한 관객참여 등 배우와 청소년이 하나 되어 에이즈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에이즈 예방에 앞장서고자 한다.특히 에이즈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은 지난 3년간 총 139회, 약 58,000명이 관람하였으며, 작년 한해 본 공연을 관람한 약 15,0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지식 및 태도 변화를 설문조사한 결과, 에이즈에 대한 지식은 공연 전 5개 문항 중 2.95개를 맞추는 정도였으나 공연 후 4.53개를 맞추는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또한, 태도 변화 부분에서는 공연 전 평균 3.49에서 공연 후 평균 4.49(리커트 5점 척도 측정 결과)로 나타나 본 뮤지컬 공연이 청소년들의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향상시키고, 에이즈에 대한 태도를 보다 포용적으로 변화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효과성을 입증 받은바 있다. 올해는 10대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무대 특수효과를 도입하여 보다 몰입감 높은 교육 뮤지컬을 진행할 예정으로 바람직한 청소년 성건강 증진에 일조하고자 한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HIV/AIDS 내국인은 12,320명으로 2017년 한 해 1,191명(내국인 1,009명, 외국인 182명)이 신규로 신고 되었다.청소년의 신규 HIV/AIDS 감염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감염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연령별로 10대 3.3%(34명), 20대가 33.7%(340명)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2.8%(230명), 40대 16.5%(166명) 순으로 10-20대 HIV/AIDS 감염인 수가 37%(374명)로 전체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질병의 감염경로는 명확히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교육과 홍보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20대 이하 : ’11년 248명(27.9%)⇒’12년 296명(34.1%)⇒’13년 342명(33.7%) ⇒ ’14년 384명(35.5%)⇒’15년 425명(36.9%)⇒‘16년 439명(36.7%)⇒‘17년 374명(37%)인류의 존엄성에 기반한 헌신과 봉사를 바탕한 자발적 민간기구로 에이즈 분야 최초 사단법인이 된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에이즈 예방 홍보교육 및 검진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이다.이번 뮤지컬 공연의 성과에 힘입어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발적인 후원이 확대되면, 청소년 성교육 뮤지컬로 확장되어 시급한 에이즈 예방과 건강한 성문화행태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소영 기자 2019.07.03 16:51
경제

매일유업, 제28회 매일클래식 개최

매일유업이 주최하는 '제28회 매일클래식'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 22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매일클래식은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씩, 전국 60여 개 지역 각지로 순회공연을 다니며 매회 새로운 테마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15주년을 맞이한 제28회 매일클래식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재능있고 전도유망한 국내의 젊은 연주자들과 2003년부터 클래식 음악의 정수인 실내악의 가치를 이어온 매일클래식, 그리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음악’으로 연결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기획되었다.이번 공연에서는 낭만적이고도 섬세한 시정이 돋보이는 슈만, 20세기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 프로코피예프, 체코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거장 드보르작 등 다채로운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매일클래식 1회부터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김화림 바이올리니스트가 직접 알아듣기 쉬운 해설을 곁들이며, 바이올린 이소란, 비올라 이신규, 첼로 심준호, 피아노 김진욱, 오보에 이현옥 등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 함께 실내악의 무대를 선보인다.티켓 문의는 주관사인 컬처웨이를 통해 가능하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4.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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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강하나 "자긍심 지키려 민족학교 재학, 일본친구 없어요"

재일교포 4세 강하나(17)는 영화 '귀향(조정래 감독)'을 통해 한국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그 인연은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실제로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다시 전한 이들이다.현재 일본 오사카에서 거주 중인 강하나는 현지 조선민족학교(히가시오사카 조선중급학교)에 다니며 한국말과 한국의 역사를 배우고 있다. 인터뷰 내내 똑부러진 한국말로 자신의 의사를 솔직하게 표현한 강하나는 "일본에서 사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꼭 돕고 싶다"는 다부진 속내를 밝혔다.'귀향' 역시 영화에 먼저 캐스팅 된 엄마(배우 김민수)가 받은 시나리오를 읽고 출연을 자청했다. 개봉 후 온라인 상에 신상이 세세하게 공개되면서 신변에 위협을 느끼기도 헀지만 그 시간이 강하나를 더욱 성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일본 드라마·영화 출연요? 기회가 온다면 하고 싶지만 '귀향' 경력이 있으니 힘들지 않을까요." 한 마디에 담긴 메시지가 꽤 무거움에도 강하나는 씩씩하게 웃었다. 이 매력적인 배우를 한국에서나마 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 '귀향'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땐 어땠나."처음에는 감독님이 연극 연습하는 것을 보러 오셨다. 일본어를 할 수 있는 배우, 재일교포로 일본어를 잘 할 수 있는 배우를 찾고 계시더라. 그 때까지만 해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제대로 듣지 못해서 '한국의 영화 감독님이 왔네?'라고만 생각했다.(웃음) 며칠 후 감독님을 만나게 됐고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생기다니' 싶어 신기했다." - 하나 양의 친어머니이자 배우인 김민수 씨가 먼저 캐스팅 된 것으로 알고 있다."맞다. '귀향'에서 위안소 관리인으로 나오셨다. 어머니가 전화로 '지금 여기 어디인데 이리로 좀 올래?'라고 하셔서 나갔고, 갔더니 감독님이 계시더라. 그 때 '귀향' 시나리오를 읽었다. 나에게 기회를 줘 감사했다." - 배우는 원래 꿈이었나."4살 때부터 조금씩 연기를 했다. 어머니가 극단 단장을 하셔서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게 됐다. 하면 할 수록 점점 도 배우로 활동하고 싶어지더라. 연극 뿐만 아니라 영화도 기회가 있으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 - 여러모로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겠다."너무 많이 받았다. 연극도, '귀향'도 '어머니가 없었다면 할 수 있었을까? 관심이 생겼을까?' 싶다. 특히 '귀향'은 처음으로 하는 영화 촬영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 어머니와 정민 캐릭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정민이가 나오는 장면은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의 연기 지도를 받았다. 그래서인지 내 연기를 보신 분들 중 어머니를 잘 아는 분들은 '어머니 연기 스타일과 똑같다'는 말씀을 한다.(웃음) 표정도, 목소리도 많이 닮았다더라."- 일본에서는 연극 활동만 하고 있는 것인가."연극만 한다. 한국처럼 일본에도 극단이 아주 많이 있다. 작은 극단도 있고 큰 극단도 있다. 오사카 지역만 해도 연극 환경이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있다. 재일교포로서 연극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들이 있다. 연기도, 목소리도 크게 크게 내려고 한다." - 응원도 많이 받을 것 같다."교포들이 모여 하는 연극이다 보니까 보러 오는 분들도 교포 분들이 많다. 교포에 대한 이해가 있는 일본 관객도 간혹 보인다. 또 스태프 분들 중에는 일본인들이 꽤 많다. 도움받고 있다. 전국에 있는 민족 학교로로 순회공연을 가기도 하는데 갈 때마다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난다. 한국에서도 공연한다."- 직접 경함한 연극의 재미는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마당극을 정말 좋아한다. 무대 연기도 재미있는데 마당극은 관객들과 함께 놀게 된다. 배우와 관객이 같은 위치에 있다. 관객들의 얼굴이 너무 가까이 보여 긴장할 때도 많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관객들의 반응을 보는 재미가 크다."- 애정하는 캐릭터가 있다면."초등학교 5학년 때 굉장히 밝은 남자 캐릭터를 연기한 적이 있다. 그 때 신선함을 느꼈고 즐겁게 연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 동안 계속 조용하거나 내적으로, 속에 무언가를 품고 있는 성격의 역할을 주로 연기했는데 밝은 연기를 하니까 그 이상의 재미가 있더라. 평소 성격이 막 떠드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더 재미있었다." - 그럼 앞으로 연기해 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나."음…. 어떤 캐릭터가 있지?(웃음) 욕심은 많은데…. 하하. 무슨 역할이든 많이 많이 좀 많~이 해보고 싶다. 악역도 좋다. 가지각색의 캐릭터를 다 한 번씩은 경험해 보고 싶다. '다른 사람인 줄 알았어!'라는 말도 꼭 한 번 들어보고 싶다." - 한국말을 굉장히 잘해서 깜짝 깜짝 놀라고 있다."아니다. 아니다. 더 배워야 한다. (웃음) 일본에 조선민족학교가 있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다녔다. 한국말과 글은 학교에서 다 배웠다." - 민족학교에 다니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나에게 우리말과 글을 가르쳐 준 곳이 민족학교이고, 역사도 마찬가지다. 일본에서 조선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본 학교보다 민족 학교에 다니는 것이 더 좋다. 부모님도 원하셨고. 민족학교를 계속 다녀야만 내 자긍심을 지키며 더 떳떳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들의 학교니까. 선생님들도 교포 분들이다."-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입장에서 현재 일본 내 한국에 대한 반응과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떤가."의외로 한국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 물론 반대로 무조건 좋은 방향으로는 못 보는 분들도 많다. 사실 어려운 문제다. 모든 나라가 평화롭게,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전쟁은 너무 무섭고 어디에서든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당연히 그 이전에 해결돼야 할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 일본의 사과는 무조건 받아내야 한다." - 오해받는 부분도 있을까."일본에서 보다는 가끔 한국에 오면 교포의 존재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오해를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꼭 먼저 '일본 분이세요?'라고 묻더라.(웃음) 민족학교에 대한 인식도 잘 없는 것 같다. 아는 분들은 극히 소수? 그래서 궁금해 하면 친절하게 설명해 드린다. 관심은 늘 감사하다." - 일본인 친구도 있나."유치원 때부터 민족학교를 다녔다. 그래서 일본인 친구는 없다. 아예 없다. 유치원에 다니기 전 보육소라는 곳에 다닐 땐 있었다. 근데 지금은 교포 친구들과만 소통한다.">> ③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제이오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재일교포 4세 강하나 "'귀향' 개봉후 日서 신상털려…신변보호" [인터뷰②] 강하나 "자긍심 지키려 민족학교 재학, 일본친구 없어요" [인터뷰③] 강하나 "日드라마·영화? 하고 싶지만 할 수 없겠죠" 2017.09.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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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 추석연휴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 선사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석연휴 기간(9월30~10월9일)을 한가위 문화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명절을 여행의 계기로 활용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추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2016년에 시작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주요 문화 여행시설 할인, 한가위 맞이 특별 프로그램 운영, 지역 축제 연계 등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진다.  우선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4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 왕릉 등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된다. ▲ 경북 울진의 불영사, ▲ 경남 양산의 통도사와 내원사도 입장료 없이 방문할 수 있다. ▲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덕수궁관, 과천관)과 경남도립미술관은 무료로, ▲ 충북의 생거진천 판화미술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과 주요 국립박물관(대구, 광주, 춘천, 청주, 부여, 공주, 전주, 나주, 경주, 진주, 김해, 제주)에서는 민속놀이 등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그밖에 ▲ 국립중앙과학관을 포함해 부산 대구, 광주 등지에서도 무료입장 또는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오붓하고 알뜰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지브이(CGV)의 추석 특별 패키지와 임시공휴일 주요 영화관(CGV, 메가박스)의 평일요금 적용, 서울랜드, 경주랜드 자유이용권 할인도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  지리적인 문제로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웠던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확대를 위해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맞춤형 순회공연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연휴 기간 가족과의 국내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고려해봄직한 혜택도 많다. 가족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7개 투어 코스를 운영하는 부산 원도심 스토리 투어와 하남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시전은 자녀와 함께 보다 흥미롭게 고향의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다.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찾고 있다면 대전 은행동의 한가위 대축제, 울산 학성공원 한가위 큰잔치와 대곡박물관 한가위 세시풍속 체험, 수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특별공연과 양구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 경주 신라달빛기행, 포항 추석맞이 체험행사, 안동 하회마을 민속프로그램, 창원 한가위 행사마당 등을 추천한다.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을 위해서 32개 국립공원 야영장은 시설이용료를 할인하고, 42개 국립 자연휴양림은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전국 70여 개의 농·어촌체험마을이 음식·숙박·체험·특산물과 관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체험마을을 보다 저렴하게 골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곳곳에서 문화관광축제인 ▲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10. 6.~10. 8.), ▲ 강릉 커피축제(10 .6.~10. 9.), ▲ 정선 아리랑제(10. 6.~10. 9.)를 포함한 40여 개의 축제가 마련되어,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대표 축제에서 글로벌 육성축제로 거듭난 ▲ 진주 남강유등축제(10. 1.~10. 5.)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풍요로운 한가위의 즐거움은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오는 28일(금)부터 10월 말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다양한 상품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최된다.또한, 이 기간에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쇼핑+관광지 입장 시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전용 교통카드를 지원할 예정이며, 짐 배송 서비스를 반값에 제공해 여행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서울거리예술축제, 부산국제영화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축제와 연계해 축제를 해외에 홍보하고 외국인에게 한국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한가위 문화 여행주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한가위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현지의 상황에 따라 할인 혜택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누리집(www.koreasale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금기형 관광정책국장은 “황금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국민들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과 코리아세일 페스타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라고 강조했다.이석희 기자 2017.09.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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